고객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 상품으로 선택의 폭 넓혀
다양한 맛의 프리미엄 라인 구축으로 고객 입맛 사로잡을 계획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2일 불고기와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운 숯불고기김밥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숯불고기 김밥은 밥의 양은 줄이면서 스모크향을 머금은 숯불고기와 살짝 매콤한 간장소스로 맛을 낸 어묵 등으로 속을 꽉 채워 기존 김밥보다 두께를 키운 프리미엄 상품이다.
밥의 양은 줄이고 고급 속재료의 양을 늘려 원가가 높아짐에 따라 가격 역시 지금까지 김밥 중 가장 비싼 3000원으로 선보인다.
GS25는 최근 전문점을 중심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프리미엄 김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언제든지 프리미엄 깁밥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GS25는 숯불고기김밥를 시작으로 다양한 맛의 프리미엄 김밥을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GS25는 이번 프리미엄 김밥에 앞서 지난 7월, 주먹밥 속에 훈제오리가 65% 이상 들어있는 훈제오리볶음을 토핑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훈제오리주먹밥(1400원)과 데리야끼양파와 치즈, 구운스팸으로 조화로운 맛을 구현한 밥애(愛)스팸 주먹밥(1500원) 등 다양한 프리미엄 주먹밥을 선보이고 있다.
정재현 GS리테일 편의점 후레쉬푸드 MD는 “과거 싸고 간편해서 먹었던 편의점 먹거리는 이제 맛있게 즐기는 하나의 음식 카테고리로 인식되고 있다”며 “싼 가격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에 맞는 맛과 품질, 즉 가성비가 얼마나 높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맛과 품질을 갖춘 프리미엄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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