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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 野와 오픈프라이머리 협상 안되면, 당 공식기구서 대안 마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도입과 관련해 "마지막으로 야당과 협상을 해보고 도저히 안되면 (대안 마련을 위한) 당내 공식기구를 만들어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의 '한국 정당정치의 선진화' 정책토론회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천에 대해 의총을 열어 논의 하자는 당내 의견에 공감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김 대표는 정책토론회 축사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여야가 합의해서 법으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제1야당의 반대로 안된다면 우리 당만이라도 도입한다는 게 정치 개혁의 본질이라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당은 공천권을 소수의 권력자가 행사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하고 있는데 야당은 개혁의 길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며 "야당은 비민주적인 전략공천을 20~30% 꼭 하고 가겠다며 구태정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야당이 (오픈프라이머리에 반대하는) 혁신안을 중앙위에서 통과시켜 놓고 문재인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를 할 수 있다고 해 매우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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