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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朴대통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1초

시사저널 전문가 상대 여론조사, 朴대통령-김무성-문재인 順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전문가들이 올해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을 뽑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박 대통령의 뒤를 이어 차례로 영향력 있는 인사로 꼽혔다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21일 공개한 전문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조사대상의 77.2%의 지목을 얻어 올해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택됐다. 이어 김 대표가 18.5%, 문 대표가 16.1%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3위를 했던 김 대표는 올해 2위로, 지난해 8위를 차지했던 문 대푠는 올해 3위로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해 조사 당시에는 2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순위가 5위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지난해 조사에서 22.2%의 지목률을 기록했던 이 회장은 올해 조사에는 9.2%로 떨어졌다. 대신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 5.5%로 7위를 차지했다.


차기 대권과 관련해 가장 잠재력 있는 정치인으로는 김 대표가 24%로 1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19.4%로 2위, 문 대표가 3위를 차지했다. 반기문 총장(9.8%), 안희정 충남지사(4.2%),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3.2%),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대표(3.1%)가 뒤를 이었다.

가장 신뢰하는 여론매체에는 KBS가 26.7%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열독하는 언론매체로는 네이버가 22.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현존하는 인물 가운데 멘토로 삼고 있은 인물은 반기문 총장(9.6%), 박원순 시장(3.8%), 법륜스님(2.6%), 손석희 JTBC 사장(2.3%), 문재인 대표(2.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시사저널이 미디어리서치에 행정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정치인·기업인·금융인·사회단체인·문화예술인·종교인 등 10개 분야에 각각 10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대권 잠재력 정치인을 제외한 질문에 대해 최대 3명까지 응답할 수 있다.


자세한 여론조사는 결과는 22일자 시사저널(1353-1354호 합본호)에 실릴 예정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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