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23)의 패스를 받아 벌칙지역 왼쪽을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강하게 찬 공이 상대 골키퍼 알렉스 맥카시(26)의 다리 사이로 통과했다. 정규리그 1호 골이자 시즌 3호 골.
손흥민은 지난 18일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3-1 토트넘 승)에서 멀티 득점으로 시즌 1·2호 골을 기록한 뒤 두 경기 연속골로 본격적인 득점행진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후반 30분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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