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코레일은 경력단절여성 28명을 비롯해 취업지원대상자 4명을 포함한 32명의 '시간선택제 정규직 사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면접시험 합격자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지난 17일 발표했다.
지난달 12일~26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에 2472명이 지원해 77.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직무능력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사원은 다음달 1일부터 각 지역의 철도체험학습장 및 열차승무사업소 등에서 약 2개월간의 시용근무를 거쳐 업무역량과 조직적응력을 검증한 뒤 오는 11월에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하게 된다.
시간선택제 사원은 기존 일근직 사원의 절반 수준인 주 20시간 정도를 근무하게 되며, 정규직과 동일한 정년을 보장받게 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채용은 경력단절 및 장년 등에게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시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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