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015. 직장운동부 산하 주니어 스포츠클럽 운영 공모사업과 직장운동경기부 경기력 향상 공모사업에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선정돼 사업비 8500만원을 확보, 은평구 주니어 인라인롤러클럽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지난해 창단한 은평구 인라인롤러선수단은 김우영 은평구청장 제안으로 2010년부터 체육지도 재능기부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에 은평다목적체육관 등에서 지역내 청소년 600여명을 대상으로 은평구 청소년 토요 인라인롤러교실을 성황리에 운영해 오면서 전국 직장운동부의 새로운 혁신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본격 운영될 은평구 주니어 인라인롤러클럽은 현재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운영 중인 토요 청소년 인라인롤러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회원 중 기량이 있는 청소년 30여명을 자체 선발, 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연계라는 측면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그간 은평구청 인라인롤러선수단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은평구 및 서울시 대표로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지훈련 등 경기력 향상훈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주 생활체육과장은 "은평구 인라인롤러선수단의 체계적인 운영과 함께 체육재능기부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토요 인라인롤러교실을 지역의 체육부문 특화사업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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