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인 동시 대국·전동휠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 열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는 20일 '여유로운, 마음이 숨쉬는, 눈이 숨 쉬는 서울路(로)'를 주제로 세종대로에서 '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시청 앞) 교통이 통제된다.
행사는 ▲친환경운전 가상체험관·이색자전거 체험·트라이비키 시승(전기 삼륜차)·전동휠 체험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역' ▲재활용장터·서울풍물시장·외국인벼룩시장 등이 열리는 '전시역' ▲플래쉬몹·단무도시범·댄스팀 공연 등 시민이 꾸미는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역'▲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생활속 CO2 줄이기 실천운동·EM(유용미생물)비누 만들 기 등 CO2 절감 필요성을 공감하는 '환경역'▲국학기공·두뇌힐링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존'으로 마련된다.
아울러 세종로 공원에서는 한국기원 주최로 1000인 다면 거리대국도 열린다. 거리대국에는 '차 없는 날' 홍보대사인 조훈현(9단), 김지석(9단), 최정(5단)을 비롯해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100인이 시민 1000명과 동시대국을 펼친다.
시는 세종대로 교통을 통제하는 만큼, 시민들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해당 지역을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통제구역과 우회도로 안내는 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과 120 다산콜센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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