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56달러(5.7%) 오른 배럴당 47.15달러에 마감했다.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장중 2.01달러(4.21%) 오른 배럴당 49.7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오면서 유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말 원유재고가 210만 배럴 감소한 4억5590만 배럴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여행 시즌이 끝난 점을 감안해 10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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