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차훈과 협약 체결…‘차훈명상’ 운영

[아시아경제 전세종]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서 몸·마음 건강 수련”

<㈜차훈의 이경희 대표가 녹차를 활용한 차훈명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보성군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10일 ㈜차훈(대표 이경희)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및 차훈명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두 기관은 우호적 협력을 바탕으로 ‘차훈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성의 녹차를 활용한 환경성질환 예방·치유를 실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환경성 질환자는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환경과 건강의 긍정적 관계를 일깨워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훈명상’은 곤륜산 자락의 신선 수행자들이 몸 건강을 위해 수련하던 약초훈법과 도인수련법에 근거를 두고 개발됐다. 차훈명상의 양생법은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차(茶)를 활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다선일여 건강법으로 정립한 수련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