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복내면, ‘사랑의 김치’ 위해 채소밭 일궈

[아시아경제 전세종]

<양창열 복내면장과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이 겨울철 '사랑의 김치 나눔'을 위해 채소 모종을 심고 있다.>

보성군 복내면사무소(면장 양창열)는 겨울철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사용할 김장재료를 직접 가꾸기 위해 지난 4일 복내면 용전리 휴경지 600여㎡에 배추·무·갓 등을 파종했다.

복내면 여성자원봉사회원, 공무원 등 30여명은 이날 아침 6시부터 땅 갈기에 이어 두둑을 쌓은 뒤 배추 모종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양창열 면장은 “작은 힘이나마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복내면 여성자원봉사회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 드리기’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복내면을 인정 넘치는 지역으로 만드는 일등공신”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