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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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1일 “중국 최대의 당면 제조·판매업체에 연간 2000톤 이상의 녹차분말을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5일 4일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곡부시에 보성군청 실무단 2명을 파견했다.
실무단은 26일 곡부시의 공자문화촉진회와 차문화 교류 협력을 맺은 데 이어 27일에는 사수수정전분제품유한공사와 우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수수정전분제품유한공사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당면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보성녹차 분말을 혼합한 ‘보성녹차당면’을 기술연구소에서 개발 중이다.
보성군은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녹차분말을 공급하고, 수정유한공사는 연간 2000톤 이상의 녹차분말을 지속적으로 구매하겠다는 것이 업무협약의 주 내용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이용부 군수가 중국시장에 보성녹차 판로를 개척하면서 향우인 이종락씨에게 제안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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