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STM 김은애 기자] 태연과 백현이 결별했다.
복수의 가요계관계자는 15일 스포츠투데이에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이 최근 연인관계를 정리했다. 태연 백현은 각자 연예활동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레 멀어졌다"고 귀띔했다.
이어 "태연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엑소 단독콘서트에도 몰래 참석하는 등 백현과 각별한 애정을 과시해왔으나 결국 바쁜 스케줄의 벽을 넘지못했다. 태연과 백현은 비록 결별수순을 밟았지만 한 소속사의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았다"고 말했다.
태연과 백현은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하며 SM 공식1호 커플 탄생을 알렸다. 당시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인데다 3살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지만 결국 1년 3개월만에 결별하게 됐다.
태연은 올초부터 소녀시대 컴백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올여름 1년 5개월여만에 컴백한 소녀시대는 지난 7월 선 공개 수록곡 '파티'(Party)부터 정규 5집 '라이언 하트'(Lion Heart)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어 태연은 현재 데뷔 후 첫 솔로앨범 발매까지 준비중으로 잠깐의 여유시간도 가지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백현 역시 올상반기 엑소 2집 '엑소더스(EXODUS)' 및 2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롸잇(LOVE ME RIGHT)'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도 해외공연을 이어온 엑소는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돔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백현은 영화 '독고' 출연과 더불어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MC를 맡으며 개인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M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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