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DB10', 전 세계에 10대밖에 없어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007’ 시리즈의 스물네 번째 작품 ‘007 스펙터’가 역대 최강의 ‘본드 카’를 먼저 선보인다. 2015 애스턴마틴 DB10이다. 오는 16일 언론 포토 세션을 거쳐 19일과 20일 방배동의 애스턴 마틴 매장에 전시된다.
‘007’ 시리즈는 그동안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본드 카’를 전시했다. 한국에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DB10은 애스턴 마틴에서 ‘007 스펙터’만을 위해 출시한 콘셉트 카로 전 세계에 열 대밖에 없다. 포토 세션 행사는 16일 오후 3시~4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일반인에게는 이틀간 매장 영업시간(오전10시~오후7시)에만 공개한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다. 샘 멘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다니엘 크레이그, 레아 세이두, 크리스토프 왈츠, 모니카 벨루치 등이 출연한다. 국내 개봉은 11월 12일.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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