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콤이 제공하는 모의투자서비스 '힌트(HINT; High-end Investment Tester)'가 고등학교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코스콤은 14일 서울금융고등학교와 산학협력(MOU)을 맺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증권거래 관련 과목 실습 교육에 HINT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서울금융고 학생은 일주일에 한번씩 '증권거래실무', '파생상품시장', '금융실무'등 수업시간에 증권거래실습실에 마련된 HINT로 모의 주식투자를 활용한다. 서울금융고는 2008년 금융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돼 금융자산운용과, 금융정보과, 금융회계과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코스콤은 지난달 17일 ‘증권 Plus’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HINT에 ▲수익률 초기화 ▲계좌 초기화 ▲아이템숍 기능을 추가했다. 코스콤은 이달 중으로 HINT에 주식투자 게임 기능을 추가하고 카카오톡 친구와 투자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모의투자 리그를 개설할 예정이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HINT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이끌고 학생에게 모의투자 교육을 실시해 건전한 주식투자 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