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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은행앱, 입맛대로 골라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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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은행간 경쟁이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로 진화하고 있다. 상품가입, 계좌이체 등 은행의 필수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모바일 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은행 영업점에 갈 필요가 없다. 얼굴을 맞대지 않고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이다. 신한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이 출시한 '모바일 뱅크' 서비스를 비교해봤다. 신한은행의 모바일 뱅크 앱은 최소한의 기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행의 앱은 되도록 많은 기능을 넣었다. 단순화와 다기능의 대결인 셈. 여기에 우리은행은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과 모바일페이를 차별화로 삼았다.


[라이벌]은행앱, 입맛대로 골라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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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벼운 만큼 간편한 신한S뱅크 스피드업= 신한은행의 신한S뱅크 앱은 은행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회 이체는 물론 예적금 상품가입 해지, 펀드가입 조회 등 대부분의 기능을 담았다. 신한은행은 신한S뱅크를 기반으로 모바일에 더욱 최적화한 신한S뱅크 스피드업이라는 앱도 내놨다. 대출, 환전, 조회ㆍ출금이라는 테마에 맞춰 필수 기능만 담았다. 기능은 최적화된 만큼 앱의 실행 속도가 빠르다. 다른 은행들이 자사 고객 위주로 앱 서비스를 하는 반면 신한은행은 타사 고객에게도 문을 열었다. 타사 고객이라도 스피드업 앱을 이용하면 환전을 할 수 있다. 미국달러, 엔화, 유로화에 대해 고시환율 대비 수수료를 90% 할인해준다. 김포공항, 인천공항에서 바로 환전받을 수 있다. 업무로 출장이 잦은 직장인이나 해외 여행이 많은 고객에게 특히 유용하다. 타사 고객도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신한 고객이라면 간편 로그인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거친 이후에는 6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한다. 이 상태에서 출금이나 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입출금 계좌와 스피드업 대출 계좌 현황도 볼 수 있다. 현금카드가 없어도 앱에서 1회용 비밀번호를 부여받으면 신한은행 ATM에서 30만원 이하의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피드업은 금융권 최초 여행자를 위한 모바일 환전앱"이라며 "기능을 한정해 간편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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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업무를 그대로 모바일에...아이원뱅크= 기업은행은 아이원뱅크 앱을 손 안의 은행이라는 뜻에서 풀 뱅킹(Full-Banking)이라고 소개한다. 기본적인 은행 기능부터 교통카드 충전, 바코드 결제, 간편송금 등 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핀테크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를 아이원뱅크에 쉽게 연결ㆍ탑재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확장형 플랫폼 구조도 설계했다. 향후 기능 확장이 쉽다는 뜻이다. 뱅킹서비스, 펀드 상품 가입, 자산관리는 물론 환율서비스까지 모두 가능하다.


아이원뱅크 미니 앱도 쓸 만하다. 아이원뱅크의 기능을 일부 축소한 앱이다. 계좌조회, 즉시이체, 카드 이용내역, 환율조회 등이 가능하다. 작은 화면으로 앱을 보기 힘든 사람들을 배려해 큰글씨 기능도 넣었다. 앱의 상담센터를 터치하면 상담업무 분야에 따라 전화로 상담 할 수 있다. 칭찬과 불만의견도 전화로 접수받는다.


이 앱에서 강조하는 것은 보안이다. 보안센터의 서비스와 씨크리트카드 번호 입력 주의와 사진촬영을 금지한다는 문구를 화면 상단에 크게 보여준다. 전자금융거래 이용자 10계명, 스마트폰 금융거래 10계명 등 도움이 되는 글도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이원뱅킹은 비대면 거래로 금융업무를 충분히 할 수 있다"며 "모바일에 적합한 상품 개발을 검토 중이며, 핀테크 기업과 협력해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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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대출도 간단히 위비뱅크=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앱은 스피드업, 아이원뱅크 보다 한달 앞선 5월에 나왔다. 지금까지 다운로드한 사용자는 10만2000명정도. 개인 모바일 대출을 간단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모바일 대출은 SGI서울보증과 협약을 통해 진행한다.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다른 금융앱은 자행 공인인증서만 대출시 사용해야 하지만, 타행 공인인증서로도 대출이 된다. 본인확인을 위해 휴대전화 사진촬영을 통한 비대면 본인 확인 기능도 있다.


간편 송금 서비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위비 모바일 페이'는 최초 한번만 핀 번호를 등록하면 추가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가 없어도 하루에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계좌이체가 가능하다. 친구가 보낸 돈을 찾을 수 있는 보관함도 있다. 지하철 코인라커에서 착안해 만든 것이다. 송금인이 의뢰금액을 위비뱅크 보관함에 보관하면 휴대폰,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을 통해 친구에게 메시지가 전달되고 송금 내역을 전달받은 수취인이 보관함에서 찾아가는 방식이다. 위비뱅크앱에 게임 기능도 넣었다. 위비가 장애물을 피해 벌집으로 들어가면 머핀(쿠폰)을 적립할 수 있다.


위비뱅크에서는 모바일통장을 만들 수 있는데 수시 입출금 통장인 '위비 모바일통장' 앱을 설치해 로그인하면 0.3% 금리를 적용받는다. 위비여행자보험 코너를 통해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시 각종 사고를 담보할 수 있는 보험계약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뱅크는 위비 모바일 페이, 보관함 등 다른 은행이 하지 않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넣었다"며 "새로운 틈새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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