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남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이용대(27·삼성전기)-유연성(29·수원시청)조가 일본오픈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용대-유연성은 13일 일본 도쿄 도쿄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15 일본 오픈 슈퍼시리즈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푸하이펑(31)-장난(25·중국)을 2-0(21-19, 29-27)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들 조는 지난 5월 호주오픈에서 올 시즌 2연패를 거뒀다. 지난 4월 중국에서 열린 2015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까지 합하면 올해 3승째다.
전날 준결승에서 패한 여자복식 김소영(23·인천국제공항)-채유정(20·삼성전기), 혼합복식의 김기정(25)-신승찬(21·이상 삼성전기)과 고성현(28·김천시청)-김하나(26·삼성전기) 모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배드민턴 대표팀은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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