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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 돕자” 화순전남대병원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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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 돕자” 화순전남대병원 나눔 실천  `아름다운 나눔장터’ 개장식에서 화순전남대병원과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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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물품 3,300여점 ‘아름다운 가게’기증 "
"8일 ‘나눔 장터’열어…수익금 소외계층 지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이 개원 11주년을 기념해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공동대표 강영희,이상철,하상용,이상률,박소정)와 함께 마련한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성황을 이뤘다.


지난 8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번 ‘장터’에는 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3,300여점 중 2,500여점과 친환경기업의 공익상품이 판매됐다. 병원 임직원들이 일일 판매도우미로 참여해 고객들을 맞이했다.

가전제품, 가방, 의류, 신발, 도서, 잡화 등을 비롯 저렴한 가격의 생필품들이 판매됐다. 환자와 고객들의 호응 속에 일부 품목은 조기 매진됐다. 이날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과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5월부터 병원 직원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았다.

“불우이웃 돕자” 화순전남대병원 나눔 실천  ‘아름다운 가게’ 안상열 광주전남본부장이 화순전남대병원 조용범 병원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 광주전남본부 안상열 본부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의 기증물품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생명사랑과 나눔실천에 앞장서는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기증품을 제공한 중앙주사실·내과계 중환자실과 김윤단·정미경·윤정숙 간호사 등에게는 ‘기증천사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조용범 원장은 “경제불황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줄 나눔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친환경적 사회변화를 추구하고, 나눔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단체들을 지원하는 시민단체이다. 아름다운 가게 광주전남본부는 올해 창립 12돌을 맞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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