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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특성화고 해외로 나가는 취업교육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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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특성화고 해외로 나가는 취업교육 문을 열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1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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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워크숍 개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1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앞두고 국외 취업 희망 스토리 작성, 교육프로그램 정보 교환, 학생 안전 교육, 출국 준비사항 등에 대해 협의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부 및 전남도청의 예산지원과 자체 재원으로 미국, 호주 2개국에 41명의 학생들을 파견한다. 분야는 기계, 자동차, 전기, 전자, 통신, 회계, 경영, 정보처리 등 10개이다.


이들은 9월19일 출발해 현지에서 3개월간의 현장학습을 마친 후 현지 취업 또는 국내로 귀국해 산업체에 취업한다.


참가 학생들은 파견국가의 어학능력 향상과 더불어 글로벌 기술인재로 거듭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교장 추천과 사전 교육과정에서 높은 경쟁률을 통과했다. 참가 학생들은 예비 교육으로 220시간 이상을 이수해 다른 나라의 낯선 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언어 장벽과 문화 충돌, 안전 등의 문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성공적인 삶은 곧 일로부터 만들어진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당당하게 일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류춘근 교수는 특강에서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노력한다면 국외 취업의 어려움을 모두 녹여낼 수 있다”며 “넓은 세상으로 가 꿈을 펼치고 비상하라”고 강조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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