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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제1회 전남초등행복미술체험전’목포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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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제1회 전남초등행복미술체험전’목포에서 개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5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전남초등 행복미술체험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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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감각 깨워서 행복한 생각 펼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5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전남초등 행복미술체험전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전에서 학생들은 미적 감수성, 창의적 표현능력, 융합사고능력을 이끌어 내기위해 24개의 미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주요 체험 부스는 요리와 미술의 만남 “요리미술”, 빛과 어둠의 예술 샌드 아트, 양말 디자인, 미술치료 전문가와 함께하는 “소금 동산”만들기, 핑거페인팅, 캐릭터 디자인 “페이스페인팅”등이 준비됐다. 또 아름다운 서각 탁본 체험하기, 다양한 재료로 작은 솟대를 만들어요, 미니북 핸드폰 고리 만들기, 삼색놀이, 나도 명필가, 한국의 멋 ‘전통부채 만들기’, 등이 운영됐다.

순천매안초등학교 윤남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행운이다”며 “학생들이 예술적 상상력을 키우고 심미적 감성을 깨워서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장성초 5학년 학생은 “요리로 미술을 배우는 요리미술에서 파이를 만든 것이 가장 신났다”며 “집에서도 오늘 했던 활동들을 또 해보고 요리미술에서 배운 조형원리를 생활 속 여기저기에 활용해보고 싶다”고 했다.


전남초등행복미술연구회는 2015년 발족해 미술을 통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행복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행복미술체험전은 이러한 행복교육의 일환으로 2015년 목포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2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참여해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전남 교육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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