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도 불구, 개인의 '사자' 기조에 3거래일째 상승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1.58포인트(0.24%) 오른 669.87로 마감했다. 지난 9일부터 상승 반전한 이후 3거래일째 오름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400억원, 1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이 554억원어치를 사들여 지수를 끌어 올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5.79%)와 방송서비스(2.3%), 반도체(2.06%), 음식료담배(1.73%) 등이 올랐다. 반면, 화학(-2.49%)과 정보기기(-1.75%), 운송(-0.89%), 일반전기전자(-0.7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이오테크닉스(18.27%)와 동서(3.65%), CJ E&M(3.04%), 셀트리온(3.03%) 등이 상승했다. 반면 바이로메드(-1.06%)와 다음카카오(-0.64%), 컴투스(-0.4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538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종목 포함 489종목은 내렸다. 70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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