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미국 고용 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금리인상 우려가 재부각되며 장 초반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내린 1921.37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외국인은 48억원 순매도, 기관은 3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3% 이상 상승세다. 이어 건설업(0.82%), 섬유의복(0.84%), 기계(0.82%), 운수창고(0.47%), 보험(0.69%) 등이 동반 오름세다. 지수하락 여파로 증권업종은 2% 이상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1.06%), 전기전자(-1.40%), 화학(-1.07%) 등도 동반 하락세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7% 내린 1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0.56% 낙폭을 나타내고 있고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도 동반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는 전일 대비 1.29% 오른 1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소폭 상승세다. 삼성 에스디에스는 외국계 매수세에 28만원을 터치했다.
이 시각 상승종목수는 316개, 하락종목수는 459개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을 2개, 하한가로 밀린 종목은 없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초반 상승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39.11포인트(1.45%) 하락한 1만6253.57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55.40포인트(1.15%) 떨어진 4756.5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27.37포인트(1.39%) 내려간 1942.04를 기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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