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럭셔리 브랜드 MCM이 사진작가 오중석의 '프로젝트 스튜디오' 전시를 기념해 12일 오프닝 리셉션 파티를 개최한다.
쿤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MCM 홍대 팝업스토어에서는 열린다. 쿤스트 프로젝트는 MCM이 70년대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난해부터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문화·예술 캠페인이다.
팝업스토어 3층에서는 4시를 기점으로 이벤트가 시작된다. 먼저 시작되는 '나일론 인스타밋'에는 모델 손민호, 남윤수 등이 참석해 사진 이벤트에 동참한다. 2~3주 간격으로 작품이 바뀌는 릴레이 형식의 첫번째 전시 '펜트업 앵거(Pent-up Anger, 울분)' 모델인 현대무용가 전혁진의 전위적인 퍼포먼스는 4시 반부터 펼쳐진다.
12월까지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오중석 작가의 '더 페이스 1000' 이벤트 역시 시작된다. 이벤트는 오중석 작가가 홍대 팝업스토어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프로필 사진을 직접 찍어 거대 벽면을 채워나가는 게릴라 이벤트로, 12일 이후에도 오중석 작가가 불시에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젊은 층과 호흡해 나갈 예정이다.
MCM은 추후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조의 라이브페인팅 쇼도 기획하고 있다. 알타임조는 홍대 팝업스토어 1층 외부 파사드의 거대 벽면을 그래피티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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