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고창 만들기 주력"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노후화된 강수량계를 교체하고 스마트 기상관측 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16개소 강수량계 중 고창읍 등 노후화된 13개소에 대해 최첨단 자가진단 강수량계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노후화 된 4개 지역의 재난관측카메라를 200만화소 CCTV로 교체해 야간관측 및 수위식별이 가능하도록 했다.
측정된 강수량과 수위관측 자료는 군 홈페이지와 국민안전처에 제공돼 누구나 실시간으로 정보 확인이 가능해졌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실시간 관측 가능한 자료가 일원화 돼 재해예방 기능과 신속한 대처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음성통보시스템 등 재난재해 예·경보시스템을 점차적으로 확대·구축해 보다 안전한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태풍과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급경사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시설물 등에 대해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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