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와 계약 재배한 앉은뱅이밀, 동아 등 우리땅 가을 제철 재료 사용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계절밥상이 우리 농수산물로 차린 가을밥상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계절밥상이 오는 10일부터 새로 선보이는 우리 농수산물은 제주옥돔, 수수, 앉은뱅이밀, 동아, 연근 등이다. 모두 가을에 가장 맛이 좋은 재료로 이 중 도시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앉은뱅이밀’(경남 진주 조영호 농부)과 ‘동아’(전남 광주 양희관 농부)는 산지 계약재배를 통해 수급하는 귀한 농작물이다.
계절밥상은 이 재료들로 ‘제주옥돔미역국’, ‘가을수수채소무침’, ‘앉은뱅이밀밥’, ‘동아초절임’, ‘연근버섯전’ 등을 선보인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고객과 함께 농가를 체험하는 ‘우리농가탐방단’도 모집한다. 4회째를 맞은 우리농가탐방단은 제철 재료 산지를 방문 및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탐방은 계절밥상의 가을 메뉴 재료인 연근을 생산하는 경기 이천의 연꽃농장에서 연근을 직접 수확하고 이를 활용한 요리를 배울 계획이다. 추첨을 통해 30명을 모집하며, 참여 희망 고객은 오는 10일까지 계절밥상 매장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seasonstabl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우리 농가와 동반성장하는 계절밥상에 고객의 호응이 뜨겁다”며 “우리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 기여함은 물론, 고객에게 우리 농수산물로 만든 건강한 한식으로 보답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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