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세와 중국증시의 부진으로 65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25%) 내린 648.80로 마감했다. 이날 650.87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하락 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억원, 37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5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895만주, 거래대금은 2조4799억원으로 집계됐다.
출판·매체복제(-5.56%), 음식료·담배(-2.03%), 일반전기전자(-1.83%) 등 전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선방했다. 로엔(-3.69%), 컴투스(-1.17%), GS홈쇼핑(-0.50%), 파라다이스(0.46%) 등이 급락했고 시총 상위 50종목 가운데 CJ E&M(4.08%), 메디톡스(1.92%), 바이로메드(1.18%), 셀트리온(1.04%), 동서(0.12%), 다음카카오(0.08%) 등 6종목이 상승했다.
상한가 4종목 포함 4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55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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