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남도문화영어콘텐츠사업단, 장흥 남도문화 현장학습

호남대학교 남도문화 영어콘텐츠 프로듀서 양성사업단(단장 정행)은 지난 4일 전라남도 장흥을 찾아 문학기행 남도문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한승원 문화학교·故이청준 선생 생가·오헌고택 등"
"남도문화 체험 통해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 도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남도문화 영어콘텐츠 프로듀서 양성사업단(단장 정행)은 지난 4일 전라남도 장흥을 찾아 문학기행 남도문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정행 단장을 비롯해 사업단 참여학과 영어영문학과 김미령, 이일호 교수와 재학생 60여명 등이 참석한 이날 현장학습은 ‘장흥 문학인의 발자취를 따라’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한승원 문화학교에서 단편소설 ‘목선’으로 등단한 한승원 작가의 ‘한승원 작가의 작품 속 남도문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20여년의 서울생활을 마치고 고향 장흥에서 펼치고 있는 집필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서편제’故이청준 선생의 생가를 비롯해 한승원 작가의 해산토굴, 조선실학 대가 존재 위백규 선생의 오헌고택, 정남진 전망대 등을 탐방하고 이청준 선생의 문학탐방길을 따라 문학산책을 실시했다.

한편, 남도문화 영어콘텐츠 프로듀서 양성사업단은 학생들에게 남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 및 문화답사 현장학습 기획·진행을 돕고, 남도배경 역사소설 창작과정을 학습하며 스토리텔링 제작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남도문화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