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 접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7일부터 (재)고속도로장학재단을 통해 '2015년 고속도로 장학금'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장학금 대상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객의 유자녀나 중증장애(장애등급 3급 이상)를 입은 본인 또는 그 자녀는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자격여부 확인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매년 대학생에게는 2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대학생 204명과 고등학생 51명이 혜택을 받았다.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가정의 자녀들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292명에게 5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속도로장학재단(www.hsf.or.kr) 및 도로공사 (www.ex.co.kr)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재단 사무국(031-712-8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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