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15 한국국제축산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한우, 낙농육우, 한돈, 양계, 오리, 축산시설 협회 등 6개 축산관련 단체가 격년제로 주관하며 올해는 한국한돈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264개 국내외 업체가 참가해 890개의 부스에서 상설 전시하며, 전시면적이 2만2000㎡에 이르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축산 관련 기자재와 시설장비, 사료, 동물약품, 종축, 생명공학, 생산기술, 농장경영?컨설팅, 각종 간행물 등이 전시되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팜 특별관에서는 축산 ICT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기간 중에 구제역과 조류독감(AI)를 비롯해 자유무역협정(FTA) 개방시대 국내 축산업의 생존전략 등에 대한 전문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 관계자간 정보교류와 비즈니스 장으로서 뿐만아니라 ICT 융복합 농장과 같이 우리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함께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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