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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도로공사, 인천공항 내 스마트 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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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한국도로공사와 공항 포장관리기법 선진화, 스마트 주차장 조성 등 다각적인 분야의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은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렸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활주로 등 공항 내 도로와 고속도로의 포장관리에 대한 정책 발굴, 기술개발을 함께 수행한다. 또 관련 정보와 전문기술을 공유해 기술개선을 모색한다. 관련 실무 협의회는 오는 10월 구성된다.


양 기관은 또 국토교통부의 '하이패스 주차장 활성화 방안' 추진계획에 따라 인천공항 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이 편리하게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장을 구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내년 7월까지 스마트 주차장 구현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시설 관리체계를 효율화함으로써 항공기 운항 및 도로 운행의 안전과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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