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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정 고창군수,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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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습지 고창갯벌 해양 생태벨트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 당위성 피력"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중점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3일 오전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한데 이어 오후에는 국회 정의화 의장을 만나 ‘국가습지 고창 갯벌 해양 생태벨트 조성사업’과 ‘한빛원전 민간환경 안전감시센터 설치’,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내년도에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의 본격적 심의를 앞두고 군정 현안 사업 예산을 전액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습지 고창 갯벌 해양 생태벨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국가습지 보호지역인 고창갯벌의 육지~해안~갯벌~해양을 연결하는 생태 숲 조성을 통해 갯벌 해양생태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며, 이를 통해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고 생물 종 감소 방지를 통한 생태의 복원, 습지 주변지역 환경과 경관 개선을 통한 생태관광 자원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할 이번 사업에 우선 필요한 내년도 국비 10억원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무장현 관아와 읍성 복원사업과 연계해 주변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의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거점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며 군은 내년도에 필요한 국비 4억원을 요청했다.


또한 한빛원전 인접지역으로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 확대와 원전 주변 기후적 영향을 받고 있는 고창지역의 주민불안해소를 위해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추진하게 될 ‘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설치에 필요한 내년도 필요 국비 5억원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박우정 군수는 “내년도 군정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소속 정당이나 부처를 가리지 않고 총력전을 펼치겠다”며 “내년 예산 심의에서 지역 현안 사업비가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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