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MW 선양 공장, 상하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 서비스센터 등 견학
BMW 엔지니어 및 테크니션과의 만남, 문화체험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BMW 공장을 견학하는 '필드 트립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의 필드 트립은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돼 참가 학생들은 중국 BMW 선양 공장과 BMW·MINI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 BMW 차량물류센터(VDC), BMW 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했다.
이와 함께 필드 트립 참가 학생들에게는 현지 BMW 엔지니어 및 테크니션과의 만남을 비롯해 상하이의 루쉰 공원,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필드 트립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 참가 고등학생 35명은 지난 1년간 12명의 BMW 그룹 코리아와 딜러사의 기술 전문가 멘토와 조를 이뤄 월 1회 만남을 가지며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설계를 진행했다. 서울모터쇼 탐방 후 진로워크숍에 참석, 심화된 자아 탐색 과정을 수료했으며 딜러사 방문을 통해 직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인재상에 대해 알아보는 등 취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2013년부터 매년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진행하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은 "이번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가 참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오는 11월부터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3기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보다 충실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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