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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인구 4개월 증가 속 생산가능인구도 늘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8월 주민등록 인구 190만 3천 609명…전달보다 각 563명·407명 증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지역 주민등록 인구가 4개월 연속 늘고 있으며, 특히 생산가능인구(15~64세)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전남 인구가 190만 3천 609명을 기록, 7월보다 563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해 432명이 늘어났다.

전남 인구는 올해 2월부터 인구 감소폭이 둔화되다 5월 171명, 6월 255명, 7월 408명이 각각 늘었으며 증가폭도 계속 커지고 있다.


이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나주시로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타 시도 순유입 795명)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귀농·귀촌 등 ‘인구 늘리기 정책’을 시행한 강진·구례·장성·진도 등의 전입 인구도 다소 늘었다.

증가 인구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그동안 고령인구(65세 이상)가 주를 이룬 반면 지난 6월 생산가능인구가 전달보다 72명 늘어난데 이어 8월에도 407명이 늘었다.


정순주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2015년부터 타 시도의 전입 인구가 계속 늘고, 특히 혁신도시가 있는 나주뿐만 아니라 강진·구례·장성 등에서도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면서 청장년층 인구도 덩달아 늘어난 것은 희망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활기, 매력, 온정의 가치를 바탕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실현을 위해 시군과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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