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선정…27억여원 예산지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남대가 고용노동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전 청년고용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대전지역에서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한남대가 유일하다.

한남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향후 5년 6개월간 총 27억5000만원(연 5억원)을 지원받아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개설하고 고용노동부와 대전시 등과 공동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대학은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적성과 전공을 고려한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청년 취업의 엇갈림 현상을 극복하는 데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상 학생은 한남대 재학생을 포함한 지역 청년들로 이들에게는 일자리센터를 통한 정부지원 청년고용 정책 참여와 취·창업지원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대학 취업지원본부 관계자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