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찰이 농구선수 김선형(27·서울SK)을 대학시절 스포츠 도박에 참여한 혐의로 다음 주 중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형은 중앙대 재학 당시 팀의 52연승을 이끌었다.
2일 연합뉴스는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가 김선형은 불법 스포츠토토 참여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경찰은 전·현직 스포츠 선수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선형 선수가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베팅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김선형 선수는 현역 시절이 아닌, 대학시절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선형은 중앙대 재학 당시 대학 농구를 평정했다. 2008년 2학년이던 그는 오세근(28·안양 KGC), 함누리(27·인천 전자랜드)등과 함께 대학농구 최다기록인 52연승 신화를 썼다. 2010년 중앙대는 초대 대학리그를 전승으로 우승했다. 이 대회 MVP도 김선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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