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억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과거 공개한 수입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주노는 2010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할 때 200억원을 벌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했을 때 수익은 200억이 넘을 것"이라며 "수익 중에 서태지가 우리보다 돈을 더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어 "서태지와 아이들은 서태지가 없으면 만들어질 수 없었다"며 "전체적인 부분을 서태지가 끌고 갔기 때문에 양현석과 나는 전혀 불만을 갖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주노는 2013년 지인으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이에 대해 이주노의 측근은 "현재 이주노의 상태는 파산 직전의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집 월세도 못내고 있을 만큼 사정이 나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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