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방향제, 캔들워머 이어 인기 품목 자캔들까지 가격 인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양키캔들 한국공식수입원인 아로마무역은 '자캔들' 라지 및 미듐 사이즈 전 품목을 최대 22%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자캔들 라지 사이즈는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미듐 사이즈는 3만7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50여년의 역사를 지닌 양키캔들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87개국에 진출해 7000여 개 브랜드샵에서 400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자캔들은 지난해 미국에서만 2억7000만개가 판매되면서 미국 시장점유율 47%, 선물용품 1위를 기록한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국내에는 지난 2007년 아로마무역을 통해 최초로 도입된 이후 2년6개월만에 전국 가맹점 150개점 오픈과 매년 2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지난해 자캔들은 1분에 1개씩 팔릴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양키캔들은 종합 방향제, 탈취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지난 4월 차량용 방향제의 가격을 인하했고, 7월에는 할로겐 전구의 열을 이용해 캔들을 발향시키는 캔들워머의 가격을 인하해 전년 대비 30%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임미숙 아로마무역 대표이사는 "이번 자캔들 가격 인하는 가장 대중적인 상품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것인 만큼 선진 향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1위 향초 브랜드로써 종합 방향제시장의 발전과 합리적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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