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8%로 집계됐다.
31일 블룸버그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 통계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6.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1분기(2.3%)와 비교해도 큰 폭의 증가세다.
사우디는 2분기 국제 유가가 회복되지 않자 원유를 감산하는 대신 오히려 증산에 나서면서 원유 수익 손실분을 메웠다.
사우디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5월 1033만 배럴, 6월 1056만 배럴로 매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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