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호텔서울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9월8일부터 10일까지 '팰리스호텔 도쿄 와다쿠라 미식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와다쿠라는 1961년 동경 팰리스호텔 개관과 함께 문을 연 유서 깊은 정통 일식 레스토랑이다. 1즙 3채, 즉 국 요리 1개와 반찬 요리 3개를 기본으로 하는 가이세키 요리는 제철 재료를 사용해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 감칠맛의 육미를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35년 경력을 자랑하는 와다쿠라의 총괄 셰프 미야베 케이지가 방한해 각 요리마다 재료, 조리법, 맛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는 가이세키 요리의 원칙을 고수해 다채로운 일식의 세계를 선보인다.
가격은 점심 14만5000원, 저녁 19만5000원이다. 점심에는 계란말이 오리로스, 산마 연어말이 새우 아몬드 튀김, 쇠고기 샤부말이와 야채 등이 정통 일본식으로 준비되며 저녁에는 고등어초밥, 가지된장구이 쇠고기, 장어구이, 송이솥밥 등이 마련돼 전채, 국물요리, 생선회, 구이, 조림, 튀김, 찜, 식사, 디저트로 이어지는 가이세키 요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갈라 디너의 가격은 36만원으로 롯데호텔서울 모모야마의 사케 소믈리에가 엄선한 사케 4종과 함께 바다가재 회와 와규 구이에 별미로 곁들이는 유자 소면 등 색다른 일식을 맛볼 수 있다. 일본의 대표 사케 명가인 쿠보다 주조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브랜드 런칭 30주년을 기념한 한정 사케 2종이 포함돼 사케와 일식의 마리아쥬를 만끽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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