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은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기준과 관련 "농어촌 대표성이 확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정 의원은 28일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현실적으로 내년 총선 지역구 의석수를 246석으로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각종 농민단체 등서 농어촌 대표성이 훼손된다는 이야기가 연찬회부터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소위차원에서라도 그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있다"며 "무슨 방법을 통해서라도, 어떠한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농어촌의 대표성이 확보 되어야한다는 것이 의원들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행법상 지자체를 분할 할 수 없다. 이전에는 국회에서 지자체를 분할해 별첨에 붙였다"며 "선거구획정위에서 그 부분을(지자체 분할) 원칙에서 좀 벗어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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