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7일 지난 6월27~28일 실시된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시험의 최종합격자 917명 명단을 발표했다.
최고득점자는 성균관대학교에 재학중인 조원호(만 24세·남) 씨로 총점 441.4점(평균 80.25점)을 얻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연세대 재학생 김동현(만 21세·남) 씨가 차지했고 최연장자는 서울대를 졸업한 오창남(만 41세·남) 씨가 쾌거를 올렸다.
합격자 평균 나이는 26.7세이며, 합격자 중 26세가 163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합격자는 234명(비중 25.5%)으로 지난해에 비해 인원 및 비중이 다소 증가했다.
합격자들의 과목별 평균점수는 원가회계 60.76점, 회계감사 59.73점, 세법 57.12점, 재무관리 53.90점, 재무회계 53.52점이었다. 전년도와 비교해 모두 하락했으며 특히 재무관리 및 세법의 경우 각각 11.95점 및 11.31점이나 하락했다.
시험성적은 28일부터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의 ‘성적확인‘ 메뉴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합격증서는 다음달 15~18일 한국공인회계사회(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7길 12) 에서 교부된다. 교부 신청시 신분증, 인장 및 사진(3cm×4cm) 1매를 챙겨야 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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