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온 량즈시 씨 행운의 주인공 선정, 풍성한 선물 증정· 올해 200만 명 유치 목표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해외 입장객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메르스 여파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달성한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롯데월드는 이 여세를 몰아 올해 해외 입장객 200만명 유치에 첫 도전한다.
이날 100만 번째 외국인 입장객으로 행운을 잡은 주인공은 중국에서 온 량즈시(18) 씨다.
100만 번째 입장객에겐 축하 공연과 남방항공 항공권 2매를 비롯해 롯데호텔 숙박권 2매, 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유이용권 2매, 캐릭터 인형 두 세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량즈시 씨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하는 날이라 기대가 컸는데 이렇게 예상치도 못했던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월드는 올해 해외 입장객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고 있다.
최근 상하이 현지 사무소를 개설한 것을 비롯해 7월에는 동종업계와 손잡고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 중국 언론사, 파워블로거 200여 명을 초청했다.
또 해외 입장객들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가 가능한 캐스트 직원 및 외국어로 된 가이드맵, 안내표지판, 메뉴판 등을 배치했다.
해외관광객이 은련카드 및 남방항공, 에어마카오,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권을 소지하면 자유이용권 10~30%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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