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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최경주(45ㆍSK텔레콤)가 호스트로 나서는 KJCHOI인비테이셔널이 무산됐다는데….
최경주 재단은 26일 "최경주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을 맡아 올해는 이 대회를 열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이로써 올 시즌 12개 대회로 축소됐다. 최경주는 "국내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내년에는 꼭 남자골프계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은 10월8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펼쳐진다. KJCHOI인비테이셔널은 당초 10월15일부터 일정이 잡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스폰서 유치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2011년 아시아골퍼로는 처음 선수의 이름을 걸고 창설됐고, CJ그룹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까지 4차례 열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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