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상선, 올 들어 세번째 회사채 발행…자본확충 나서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실적 부진 및 단기채무 부담 과중으로 재무구조 개선 쉽지 않을 듯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현대상선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으로 자본확충에 나섰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내달 10일 1300억원 규모 BW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용등급은 'BB0(안정적)'로 투기등급이다.

현대상선의 이번 회사채 발행은 지난 2월 1760억원, 3월 1520억원에 이어 올 들어 세번째다.


현대상선은 최근 영업 환경 개선에도 불구하고 실적 부진 및 과중한 단기채무 부담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BW 발행으로 자본확충에 나섰지만 사업경쟁력 저하로 영업현금흐름이 악화돼 재무구조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강민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해운 시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한 가운데 수익 및 현금흐름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단기 위주의 과중한 차입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상선은 주력 선종인 컨테이너 부문에서 국내 2위, 세계 18위권의 운항 선대를 바탕으로 주요 간선항로인 동아시아-미주 노선에 강점을 갖고 있다. 포스코·한국전력 등 우량 화주와 장기 운송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나 오랜 해운업황 침체와 업계 내 경쟁 심화로 시장대응력이 약화돼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선도 업체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 수년간 대규모 누적 적자로 재무 여건이 악화돼 투자 여력도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유가 하락 폭 확대 및 구조조정에 힘입어 영업실적 회복이 기대됐으나 올 들어서도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미주 항로 운임 하락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한때 1400%에 달하던 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올 1분기말 660%대로 개선되기도 했다. 그러나 영업손실과 금융비용으로 인한 당기순손실이 이어지면서 자기자본이 줄어 지난 2분기말 현재 부채비율은 다시 740%대로 올라갔다.


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고 차입금의존도도 77.6%로 높아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은 미흡한 상태다. 서강민 선임연구원은 "현 수준의 재무 부담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계속되고 있는 영업현금 변동성을 감안할 때 과중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