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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이 오는 9월 1일부터 ‘하나금융투자(Hana Financial Investment)’로 새롭게 출발한다.
25일 오전 하나대투증권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장승철 대표는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종합자산관리 상품 및 맞춤형 솔루션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사명변경을 통해 고객이 신뢰하는 업계 최고의 종합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측은 "‘하나금융그룹’의 모든 고객에게 프리미엄형 자산관리와 IB를 접목한 PCIB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위상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1977년 대한투자신탁으로 출발해 2000년 종합증권사로 전환했다. 2005년 하나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돼 2007년 회사명을 하나대투증권으로 변경하고 8년만에 다시 사명을 교체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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