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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농업인 500명을 대상으로 양파 안정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기계로 양파를 재배해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다.
기계 재배는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24를 시범적으로 재배한 후 2018년까지 1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례발표에 나선 김강수(46,손불면) 씨는 “지난해 9월 기계 파종, 10월 기계 정식을 거쳐, 올해 6월 트랙터를 이용한 톤백 수확과 운송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했다”며 “이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재배면적으로 1.5ha로 늘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양범 농업기술센터 품목개발담당은 “기계화는 인력 대비 60%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농기계 임대와 함께 기계화 재배기술을 확대·보급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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