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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도시농업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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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7 ~ 9월1일 오후 6시 도시농업강좌 수강생 30명 선착순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도시농업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도시농업 강좌를 9월부터 운영한다.


도시농업은 제6의 산업으로 분류될 정도로 도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분야로 환경·복지·일자리 창출 등 다원적 기능과 경제적 효용성 때문에 서울시에서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이번 강좌는 학습과 일의 선순환 학습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평소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강북구민들에게는 도시농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대로 구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교육수료 등 일정한 절차를 거치면 스쿨팜 강사, 도시농업 기획자, 도시양봉, 음식물퇴비화사업, 고소득작물 판매 등 도시농업 전문가로서 취업, 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 도시농업 강좌 운영 옥상텃밭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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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상은 강북구민 30명, 교육비는 무료이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50시간 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목요일 오전 10~낮 12시 주 2회 2시간씩이다.


교육은 도시농업 이해와 중요성, 작물재배법, 친환경농법과 활용, 작물의 활용 등 기본 이론부터 경제적 활용이 가능한 내용, 우수 사례 지역 견학 등 다양하게 돼 있으며 전체 교육시간 중 80%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강북구청장과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강생 모집은 8월27 ~ 9월1일 오후 6시 선착순 선발, 참여 희망자는 강북구청 3층 교육지원과 (☎ 901-6304)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강좌 운영이 도시농업 및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수요의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복지관, 학교, 동 주민센터 등에서 도시농업 강좌를 개설할 시 교육 수료생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북구 나세열 평생교육팀장은 “이번 강좌가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대와 녹색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돼 구민건강과 행복 증진, 안정적인 삶 구현과 이웃과 소통의 계기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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