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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CO2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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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수유역 일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시민참여 서약 캠페인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5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지하철 4호선 수유(강북구청)역 일대에서 ‘CO2 1인 1톤 줄이기’ 참여 캠페인을 벌인다.


‘CO2 1인 1톤 줄이기’ 운동은 서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CO2 줄이기 개별 실천과제를 직접 정하고 서약과 함께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오는 2020년까지 100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캠페인 참여는 간단하다. 수유(강북구청)역 내에 마련된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종이컵 대신 개인 컵 사용,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분리수거 잘하기, 가정 내 형광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기 등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설정하고 1인 1톤 CO2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북구 'CO2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벌여 강북구 CO2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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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쿨(Cool)맵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시원한 옷차림을 통해 냉방 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여름철 통기성이 우수한 옷 입기, 넥타이 매지 않기, 흰색이나 한색 계열의 옷 입기 등의 쿨맵시 차림만으로도 여름철 체감온도를 2℃ 낮출 수 있다.


강북구 환경과 유근호 녹색성장팀장은 “지구 온난화로 전 세계에서 기상 이변이 발생하는 등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가 병들고 있다. 우리 모두 일상 속 CO2 1인 1톤 줄이기 서약에 참여하고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해서 강북구를 녹색도시로 조성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는 이 밖에도 원전 하나 줄이기 시즌 2 ‘에너지살림도시 강북 만들기’ 사업으로 주택태양광 및 LED조명등 보급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우리 집 에너지도둑 잡는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에너지 절약하고 혜택도 받는 ‘에코마일리지’ 사업 등 구민들의 참여로 지구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감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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