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북한 도발, 역내 긴장 고조…예의주시"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정부가 20일(현지시간) 서부전선에서 포탄 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대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언행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국무부의 애덤스 카티나 동아시아 담당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은 긴장을 고조시킨다"면서 "한반도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한국의 방어를 확고하게 책임질 것"이라며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하게 공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방부 역시 "한국 정부와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의 안보에 대한 확약은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국방부는 "미군과 그 가족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우리는 이를 위해 신중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면서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