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닥이 650선으로 내려앉았다.
20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3.84포인트(2.06%) 하락한 656.71에 장을 마쳤다. 이날 665.18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은 이내 낙폭을 줄이더니 장중 한 때 67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상승 반전에 성공한 코스닥은 740선을 지키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다시 하락, 650선까지 미끄러졌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6억원, 13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46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출판매체복제(0.66%), 운송(0.15%)만 상승 마감했을뿐 전 업종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등 통신 관련 업종의 하락폭이 3~4%대였고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건설, 금융, 화학, 소프트웨어, 제약 등 대부분 업종이 2%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동서(1.19%)와 메디톡스(2.86%), 로엔(1.48%)만 강세였고 일제히 시총이 빠졌다. CJ E&M이 6.75%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셀트리온(4.76%), 이오테크닉스(4.80%), 코오롱생명과학(5.39%), GS홈쇼핑(4.32%) 등이 하락 마감했다. 다음카카오(0.95%), 바이로메드(3.88%), 파라다이스(2.88%), 컴투스(0.80%), 씨젠(0.85%) 등도 약세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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