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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파트론 목표주가 21%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신영증권은 20일 파트론의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감익(18%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1% 내린 9500원으로 제시했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 추이가 예상되지만 현재 업황에서는 급격한 실적 개선은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곽 연구원은 다만 "낮아진 실적 기대치를 감안하더라도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하단에 근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파트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47억원, 62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3.4%였다. 곽 연구원은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는데 이는 안테나 매출 감소에 따른 제품 믹스 악화, 연결 종속회사 수익성 부진, 생산 설비 이전에 따른 폐기 손실 등의 일회성 비용 증가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는 카메라모듈 화소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효과, 신제품 물량 증가 효과로 외형은 회복세를 보이겠으나 수익성 부문에서 큰 폭의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85억원과 146억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 둔화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단기 실적 변동성 확대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카메라모듈과 안테나 이외의 신규 성장동력 확보 여부"라며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에 따른 신규 매출처 확보가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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